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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英 신형 호위함 9척 구매계획…"中 잠수함 사냥"

송고시간2018-07-18 10:18

(서울=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호주가 중국의 잠수함을 사냥하기 위해 영국제 호위함(프리깃함)을 대거 구매한다고 홍콩 매체가 18일 보도했다.

홍콩 인터넷매체인 아시아타임스는 호주가 남태평양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하고 있으며 이를 견제하기 위해 영국제 호위함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호주해군은 260억 달러를 투입해 영국으로부터 9척의 호위함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들 호위함은 영국의 최신형 26형 호위함을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가 구매할 호위함은 만재배수량이 8천t으로 미국의 이지스 등 방공미사일체계를 장착했고 전체적인 작전능력이 일반 구축함을 뛰어넘는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 이들 호위함이 호주의 노후화된 군함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면서 중국해군과 정면으로 대응하기는 힘들지만 미국과 연합작전 능력은 배가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밝혔다.

호주는 대양해군 육성을 위한 중국의 잠수함부대 증강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73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이중 12척은 핵추진 잠수함이다.

또 러시아는 최근 수년간 중국과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서태평양에 21척의 잠수함을 배치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호주는 호위함 증강 외에 프랑스가 설계한 재래식 잠수함 12척과 미국의 P-8A 대잠초계기 운영으로 이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호주는 또 미국으로부터 6대의 MQ-4C 무인 대잠초계기도 구매해 남중국해 감시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4월 남중국해에서 항해 자유를 놓고 중국군과 대치했던 호주 구축함
지난 4월 남중국해에서 항해 자유를 놓고 중국군과 대치했던 호주 구축함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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