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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간·속도 제한 없다"…대북협상 속도조절 재확인

송고시간2018-07-18 04:48

트럼프, 대북 '속도조절' 공식화…비핵화 '속도전'→'장기전'
트럼프, 대북 '속도조절' 공식화…비핵화 '속도전'→'장기전'

[A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프로세스(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면서 "시간 제한도, 속도 제한도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으로 하원의원들을 초청,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서두르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여전히 제재는 이뤄지고 있고 (북한에 억류됐던) 인질들은 되돌아왔다"면서 "지난 9개월 동안 핵실험도, 로켓 발사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언급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대한 '속도조절'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CBS 방송 및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북한과의 협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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