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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강했던 SK 외야수 조동화, 현역 은퇴 선언

통산 타율 0.250…205개의 희생번트로 역대 4위
SK 조동화 번트
SK 조동화 번트(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3회말 SK 조동화가 2루수 앞 번트안타를 치고 있다. 2015.9.20
tomatoy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00년대 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왕조 건설에 힘을 보탰던 베테랑 외야수 조동화(37)가 그라운드와 작별한다.

SK 구단은 16일 조동화가 은퇴를 결심했다고 전하면서 18년 동안 한 팀에서만 활약한 그의 노고에 감사한다는 뜻을 표했다.

공주중-공주고 출신인 조동화는 2000년 SK에 육성 선수 신분으로 입단해 2001년부터 정식 선수 계약을 맺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KBO리그 1군에서 총 14시즌을 뛰며 1천189경기 출전, 통산 타율 0.250, 736안타, 232타점, 449득점, 191도루를 남겼다.

205개의 통산 희생번트는 KBO리그 역대 4위에 해당한다.

조동화는 특히 포스트시즌에 여러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고, 팬들은 '가을동화'라는 별명을 선사했다.

2007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는 다니엘 리오스(두산)를 상대로 잠실구장에서 홈런을 터트렸고, 2008년 한국시리즈 5차전 8회말에는 외야수로 지금까지 회자하는 그림 같은 다이빙캐치를 보여줬다.

조동화는 "은퇴를 결정하니 마음이 오히려 편해졌다"며 "실력이 최우선인 프로야구 무대에서 은퇴를 데뷔한 구단에서 한다는 건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생각지도 않은 은퇴식까지 마련해준다고 해서 정말 고맙다"며 "그동안 팀을 위해 희생번트를 많이 댔는데, 이제는 가족과 야구 후배를 위해 희생하며 살겠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SK 구단은 조동화와 협의해 2018시즌 홈 경기 중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7/16 09: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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