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7개 시·군 폭염경보 대치…"열사병 주위"
송고시간2018-07-15 11:35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기상지청은 청주·충주·제천·단양·괴산·보은·옥천 등 7개 시·군에 내려졌던 폭염 주의보를 15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 경보로 한 단계 높인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2일 폭염 경보가 내려진 영동을 포함, 모두 8개 시·군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진천과 음성, 증평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 경보는 낮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 폭염 주의보는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발효된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기온은 보은 31.3도, 충주 30.9도, 제천 30.2도, 청주 30도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라는 긴급재난 문자를 보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낮 기온 33도 이상까지 오르며 매우 덥겠으니 열사병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7/15 11: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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