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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 데 평균 1.2시간' 치매노인 4천명 배회감지기 추가보급

송고시간2018-07-15 09:00

배회감지기 [부산 사상경찰서 제공=연합뉴스]
배회감지기 [부산 사상경찰서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경찰청은 이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습 실종 치매 노인 4천 명에게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한 배회감지기는 치매 환자의 목 등에 걸어주면 보호자 스마트폰에 환자의 실시간 위치가 전송되는 장비다.

지난해 경찰이 치매 노인 6천명에게 처음으로 배회감지기를 보급한 결과 25명이 실종 신고됐으나 전원 발견했다. 실종자를 발견하기까지 걸린 평균 시간은 1.2시간으로, 전체 실종 치매 노인 발견 평균 소요시간(11.8시간)보다 눈에 띄게 짧았다.

이번에 배포하는 감지기는 작년 배포 장비보다 크기가 작고 배터리 유지시간이 길며, 생활방수 기능이 강화됐다.

치매 노인 본인이나 보호자 신청이 없어도 경찰이 보유한 실종신고 이력을 토대로 보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경찰에 따르면 치매 노인 실종신고는 2014년 8천207건에서 작년 1만308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실종 1명당 평균 9명의 경찰관이 수색에 투입됐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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