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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 "'공천헌금' 의혹 충북도의원 신속 수사하라"

송고시간2018-07-13 16:15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3일 6·13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현직 청주시의원 사이에 '공천헌금'이 오간 의혹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충북참여연대는 이날 낸 성명에서 "2천만원 공천헌금을 줬다는 당사자의 폭로가 나온 지 보름이 지났지만, 경찰 수사는 지지부진하다"며 "여당 도의원임을 의식해 시간 끌기로 일관하다 흐지부지되는 것은 아닌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돈을 준 사람도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시간을 지체할수록 진술 번복과 증거 왜곡의 가능성, 다수 권력자가 연루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꼬집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민주당 충북도당도 이번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했지만, 묵묵부답"이라며 "지난 선거 공천에 대한 문제가 끊이지 않는 만큼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 정가에 따르면 지난 선거에서 충북도의원에 당선된 A 전 청주시의원과 B 전 청주시의원 사이에 공천을 대가로 한 돈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B 전 시의원은 지난 4월께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의 측근인 A 전 시의원에게 "공천을 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며 현금 2천만원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B 전 시의원은 결국 공천을 받지 못해 선거에 출마하지 못했으며, 2천만원을 되돌려 받았다고 말했다.

A 도의원은 "정치 후원금 형식으로 받았다가 되돌려 준 것"이라며 공천과의 관련성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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