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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EU서 적발된 불법체류자 62만명…2016년보다 37% 감소

송고시간2018-07-09 18:12

최고 기록했던 2015년 불법체류자 적발 건수보다 71% 줄어들어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지난해 유럽연합(EU)에서 불법체류하다가 적발된 비(非) EU 회원국 국민이 2016년보다 3분의 1 이상 줄었고, 불법체류자가 가장 많았던 2015년보다 3분의 2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9일 밝혔다.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해 EU 28개 회원국에서 불법체류하다가 단속된 비 EU 회원국 국민은 모두 61만8천780명으로 지난 2016년 98만3천860명, 지난 2015년 215만4천675명보다 각각 37%,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민 유럽가는 길 '발칸 루트' 완전히 닫혀(CG)
난민 유럽가는 길 '발칸 루트' 완전히 닫혀(CG)

[연합뉴스TV 제공]

지난해 불법체류자가 가장 많이 적발된 나라는 독일로 15만6천710명이었고, 프랑스(11만5천85명), 그리스(6만8천110명), 영국(5만4천910명), 스페인(4만4천625명) 등으로, 이들 5개국이 전체 EU 불법체류자의 71%를 차지했다.

또 작년에 불법체류자로 적발돼 EU 역외로 추방 명령을 받은 사람은 51만6천115명으로 지난 2016년 49만3천785명보다 4.5% 늘었다.

추방 명령을 받은 불법체류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독일로 10만 명에 육박(9만7천165명, 19%)했고, 프랑스(8만4천675명, 16%), 영국(5만4천910명, 1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작년에 EU에서 추방 명령을 받고 EU 역외의 제3국으로 옮겨간 사람은 18만8천905명으로 전년(22만8천625명)보다 17% 줄었다.

제3국으로 돌아간 불법체류자가 가장 많았던 나라는 독일(4만4천960명)이었고, 영국(2만9천90명), 폴란드(2만2천165명)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에 EU 역내로 들어오려다가 입경이 거부된 비 EU 회원국 국민은 모두 43만9천505명으로 전년(38만8천280명)보다 13% 늘었다.

특히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0만3천25명이 스페인에서 입경이 거부됐다. 이어 프랑스(8만6천320명), 폴란드(3만8천660명) 등의 순으로 많아 이들 세 나라가 전체 입경 거부자의 4분의 3(75%)을 차지했다.

마케도니아 국경통제에 항의하는 난민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마케도니아 국경통제에 항의하는 난민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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