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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패널로 아파트 전기요금 아껴 '경비원 고용 유지'

송고시간2018-07-09 15:50

광주 동구 운림라인2차아파트 단지, 태양광 보급사업 활용

광주 동구 운림라인2차아파트 단지
광주 동구 운림라인2차아파트 단지

[광주 동구청 제공=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아낀 전기료로 경비원의 고용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광주 동구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 주관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사업'에 운림라인2차아파트가 광주·전남 최초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아파트 단지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해 경비원 채용규모를 1명 줄여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단지 측은 태양광을 설치해 아파트 공용전기 사용료를 절감한 금액을 경비원 인건비로 활용해 고용을 현행대로 유지하겠다고 동구청에 건의했다.

동구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태양광 공급 방안 설명회'를 개최하고, 입주자 대표의 동의를 얻어 광주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 아파트 단지는 광주시, 한국에너지공단,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동구는 사업대상지 선정으로 확보한 국·시비 등 1억7천600만원으로 다음 달까지 해당 아파트 3개 동 옥상에 총 90kWp 용량의 태양광을 설치한다.

태양광 시스템이 완공되면 한 달에 9천72kWh의 전기를 생산, 연간 2천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해 경비원 고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광주 동구 관계자는 "태양광 보급사업으로 재생에너지 보급과 전기요금 절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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