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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남권 산업단지 중추도시 기능 강화해야"

송고시간2018-07-09 14:50

부산발전연구원 분석…융·복합화, 시너지 창출에 유리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은 산업단지를 양적으로 확대하기보다는 전국 최대인 동남권 산업단지의 중추도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산발전연구원이 9일 발표한 전국 산업단지 분석 자료를 보면 부산은 국가산업단지 1곳, 일반산업단지 30곳, 첨단산업단지 3곳, 농공산업단지 1곳 등 모두 35곳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부산 녹산산업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 녹산산업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는 전국의 산업단지 1천189곳(국가산업단지 44곳, 일반산업단지 650곳, 첨단산업단지 27곳, 농공산업단지 468곳)의 2.9% 수준이다.

하지만 부산을 포함해 울산과 경남 등 동남권으로 확대할 경우 산업단지 수는 모두 267곳(국가 12곳, 일반 165곳, 첨단 27곳, 농공 468곳)으로 전국 산업단지 가운데 22.5%를 차지한다.

동남권 산업단지의 총생산량은 288조 원이며 수출액도 1천251억 달러로 전국 권역별 산업단지 가운데 비중이 가장 높다.

수도권 산업단지의 경우 총생산량 268조 원, 수출액 950억 달러로 동남권 산업단지보다 적다.

특히 동남권 산업단지는 부산을 중심으로 반경 70㎞ 이내의 1시간대 거리에 밀집해 있어 산업 융·복합화와 시너지 창출이 다른 권역보다 쉽다.

부산발전연구원 관계자는 "전국 산업단지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용토지가 부족한 부산은 인접 도시와 산업단지 개발 경쟁에 나서기보다는 동남권 산업단지의 중추도시 기능을 강화해 지식기반 산업과 스마트 성장을 주도하는 산업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제언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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