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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2부 아산, 안산 꺾고 1위 도약…주세종 환상적인 크로스

송고시간2018-07-07 21:17

2부리그도 월드컵 전사 맹활약…성남 윤영선은 동점 골 작렬

아산무궁화 선수단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아산무궁화 선수단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돌아온 '태극전사'들이 지배했다.

독일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의 쐐기 골을 도운 주세종(아산)은 안산 그리너스와 복귀 전에서 환상적인 크로스를 날려 승리를 이끌었다.

신태용호에서 안정적인 수비로 많은 박수를 받았던 윤영선(성남)은 서울 이랜드 전에서 천금 같은 동점 골을 넣었다.

주세종이 이끄는 아산 무궁화는 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위를 달리던 아산은 10승 4무 4패 승점 34점으로, 이랜드와 비긴 성남(9승 6무 3패 승점 33)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아울러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아산은 전반 21분 선취 골을 넣었다. 조성준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김민균이 정확한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산은 이후에도 경기를 지배하며 안산을 끊임없이 몰아붙였다.

쐐기 골은 후반 35분에 나왔다. 득점은 교체 출전한 주세종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주세종은 센터서클 왼쪽에서 역습 기회를 잡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는 황인범에게 크로스를 날렸다.

상당한 거리였는데, 공은 정확하게 황인범에게 배달됐다.

마치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상대 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공을 빼앗은 뒤 손흥민에게 날린 크로스를 연상케 했다.

공을 잡은 황인범은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날렸고, 이를 중앙으로 쇄도하던 이명주가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어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아산은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마쳤다.

성남 윤영선(왼쪽)이 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부 서울 이랜드와 경기에서 동점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 윤영선(왼쪽)이 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부 서울 이랜드와 경기에서 동점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은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랜드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성남은 전반 21분 상대 팀 김재현에게 헤딩골을 내줘 0-1로 끌려갔다.

1위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성남은 이후 총공세에 나섰지만 좀처럼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특히 상대 팀 골키퍼 김영광이 신들린 듯한 선방 쇼를 펼쳐 성남의 기세는 크게 떨어졌다.

이때 윤영선이 나섰다. 윤영선은 후반 21분 문상윤의 오른쪽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 골을 넣었다.

처음엔 김영광이 공을 쳐 낸 것으로 보였지만, 비디오판독(VAR)끝에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는 판정이 나와 골로 인정됐다.

성남은 이후에도 승점 3점을 챙기기 위해 공격을 집중했지만 1-1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2위 자리로 내려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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