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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두산에 당한' 삼성 양창섭…김한수 감독 "경험됐을 것"

송고시간2018-07-07 17:41

양창섭, 1군서 5이닝 채우지 못한 2경기 모두 두산전

역투하는 양창섭
역투하는 양창섭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 1회말 삼성 선발투수 양창섭이 역투하고 있다. 2018.3.28
h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의 미래 양창섭(19)에게 두산 베어스는 아직 넘지 못할 높은 산인 것일까.

양창섭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방문경기에서 3⅓이닝 8피안타 4볼넷 2탈삼진 8실점으로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실점과 최소 이닝의 불명예를 동시에 썼다.

지난해 삼성의 2차 1라운드 지명 선수인 양창섭은 3월 28일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와 1군 데뷔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화려하게 데뷔했다.

쇄골과 발목 부상으로 1군 등판은 아직 6경기가 전부지만, '두산전'만 빼고는 모두 5이닝을 넘게 투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양창섭은 4월 11일 두산과 첫 경기에서 4⅔이닝 4실점(3자책점), 그리고 6일 경기에서는 제구력 난조로 4회를 채우지 못했다.

삼성 타선은 경기 초반 대량 득점에 성공해 양창섭에게 6점의 득점 지원을 해줬지만, 양창섭은 조기 강판당해 팀의 6-13 패배를 막지 못했다.

7일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김한수 삼성 감독은 "어린 선수에게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볼넷이 화근이 됐다"고 지적했다.

양창섭은 3회부터 갑자기 제구력이 흔들린 탓에 고전했다.

김 감독은 "나중에 확인해보니 디딤발이 흔들렸다"면서 "왼발을 디디는 곳이 흔들리다 보니 투구도 이곳저곳으로 흩날렸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양창섭에게 계속해서 선발 기회를 줄 예정이다.

김 감독은 "현재 로테이션대로 돌아가면, 양창섭은 12일 전반기 최종전(포항 롯데 자이언츠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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