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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모리뉴, 잉글랜드 52년 만의 결승행 확신 '황금 기회'

송고시간2018-07-07 15:29

잉글랜드, 스웨덴과 8강 격돌

모리뉴 감독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모리뉴 감독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조제 모리뉴(5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잉글랜드가 월드컵 결승에 오를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를 잡았다며 결승행을 확신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월드컵 승부차기에서 3전 4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두며 12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7일 오후 11시 사마라 아레나에서 스웨덴과 8강전을 벌인다.

러시아 국영방송 RT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잉글랜드의 남은 대진을 고려했을 때 1966년 이후 52년 만에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을 수 있는 정말로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월드컵 기간에 RT의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모리뉴 감독은 "여러 해 동안 잉글랜드는 월드컵에서 최고를 다투는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고 전제했다.

이어 "하지만 8강에서 스웨덴, 이어 4강에서 러시아-크로아티아전 승자를 만나는 대진을 고려해봤을 때 잉글랜드가 월드컵 결승에 오를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를 잡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모리뉴 감독은 잉글랜드가 8강에 오르기까지 보여준 경기력에 대해서는 모호한 태도를 취했다.

그는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평가가 다를 것"이라며 "결과와 승리를 우선하고 8강 진출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생각한다면 대단히 잘한 것이고, 그런 기준을 가진 사람들은 행복할 것"이라고 했다.

모리뉴 감독은 "하지만 경기의 질이라든지 얼마나 경기를 지배했는지를 따지는 사람이라면 썩 만족하지는 못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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