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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비켜간 화창한 주말…충북 유명 산·계곡 '북적'

송고시간2018-07-07 13:40

(청주=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7일 장마전선이 물러난 충북은 화창한 날씨 속에 유명 산과 계곡 등에 피서인파가 붐볐다.

계곡 피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계곡 피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 1시까지 5천여 명이 찾아 법주사와 인근 세조길 등을 거닐면서 더위를 피했고, 월악산에도 평소 휴일보다 많은 5천600명의 피서 인파가 몰렸다.

월악산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장마로 수량이 불어난 송계·용화계곡에만 2천여 명이 들어찼다"고 말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는 1천500여 명이 입장해 대통령기념관을 둘러보고 대청호를 배경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풍광을 감상했다.

트레킹 명소로 각광받는 괴산 산막이옛길 주차장은 모처럼 활짝 갠 날씨에 이끌려 나온 탐방객들로 온종일 혼잡을 빚었다.

괴산호를 따라 굽이굽이 펼쳐진 옛길 산책로에는 기다랗게 인간 띠가 형성됐고, 경치 좋기로 유명한 연하협 구름다리에도 밀려드는 탐방객 때문에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단양의 만천하 스카이워크에도 전망대에 올라 남한강 절경을 감상하거나 짚와이어의 외줄에 몸을 싣고 활강하면서 더위를 쫓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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