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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의회 의장선출 논란 '찜찜한 매듭'

송고시간2018-07-06 18:21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회 의장 후보 선출을 둘러싼 파문이 정종민 원내대표가 사퇴하는 선에서 매듭지어졌다.

민주당 부산시의원들은 6일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정종민 원내대표가 사퇴하는 선에서 그동안의 의장후보 선출을 놓고 일어난 논란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이로써 민주당 부산시의회 의장 후보는 박인영 의원이 최종 결정됐다.

박 의원은 오는 10일 부산시의회 제27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참석에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을 얻으면 제8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다.

그러나 그가 의장에 당선되더라도 깔끔하지 못한 선출과정 때문에 '바꿔치기 의장'이란 꼬리를 달고 다닐 수밖에 없어 부산 서열 2위 기관장으로서 위상에 큰 흠집을 안게 됐다.

의원총회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나 지난 2일 의원총회 투표결과를 인정하는 선에서 논란을 마무리하자는데 의견의 일치를 봤다.

다만 선거과정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당시 선거관리위원장이던 정 의원이 원내대표에서 사퇴하는 선에서 이번 사태를 마무리했다.

민주당은 지난 2일 의원총회를 열어 제8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를 투표로 뽑았다.

의원 6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한 후보가 없어 다득표자인 초선의 박인영 의원과 재선의 신상해 의원 간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

결선 투표에서는 20대 20(무효 1표) 동수로 나왔다.

통상 부산시의회 선거규칙을 준용(동수일 때 다선·연장자 우선)하면 신 의원이 최종 의장 후보가 된다.

그러나 선거관리위원장인 정종민 원내대표는 재결선 투표를 선언했고 그 결과 1표 차이로 박 의원이 의장 후보에 당선됐다.

신 의원은 선거가 끝난 뒤 "부산시의회의 선거 규칙을 준용하지 않아 선거 결과가 바뀌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의를 제기하면서 논란을 빚어왔다.

부산시의회 본회의장
부산시의회 본회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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