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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감독 "윤성환, 타선 한 바퀴 돌면 공 몰린다"

송고시간2018-07-06 18:17

1∼3회 피안타율 0.280, 4∼6회에는 0.397로 급등

역투하는 윤성환
역투하는 윤성환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삼성의 경기.
삼성 윤성환이 역투하고 있다. 2018.5.27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BO리그를 대표하는 우완 기교파 투수 윤성환(37·삼성 라이온즈)의 수난이 계속되고 있다.

윤성환은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8.04로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승 9패 평균자책점 4.28로 건재를 과시했던 그는 올해 들어 힘겨운 시간을 보낸다.

2013년부터 이어 온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는 사실상 어려워졌고, 이제는 선발진 탈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윤성환의 마지막 승리는 5월 8일 kt wiz전(5이닝 3실점)으로 벌써 2개월 전이다.

한 차례 2군에 다녀온 뒤에도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최근 4경기에서는 한 번도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타선이 한 바퀴 돌면 구속이 떨어진 게 보인다"면서 "139∼140㎞ 정도 나오다가 135∼136㎞까지 떨어진다"고 말했다.

구속이 떨어지면 제구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러나 구속과 함께 제구력도 무뎌지는 게 문제다.

김 감독은 "예전에는 무릎 부근에 공이 들어갔다면, 이제는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몰린다"면서 "한 끗 차이"라고 아쉬워했다.

실제 윤성환의 피안타율은 1∼3회 0.280이었다가 4∼6회에는 0.397까지 올라간다. 7회 이후에는 0.688이다.

윤성환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최근 좋지 않은 흐름을 끊고 반등할지 주목된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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