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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전북오픈 신인·언더독·호남 3승 '3파전'

송고시간2018-07-06 18:16

고석완·한창원·김우현 공동 선두…문도엽 1타차 4위


고석완·한창원·김우현 공동 선두…문도엽 1타차 4위

김우현의 티샷.[KPGA 제공]
김우현의 티샷.[KPGA 제공]

(군산=연합뉴스) 권훈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2라운드에서 '언더독' 한창원(27)과 신인 고석완(24), 그리고 통산 3승을 모두 호남 지역에서 올린 김우현(27)이 우승 경쟁에 나섰다.

한창원은 6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코리안투어에서 6시즌째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닷새 전 KPGA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인 한창원은 생애 첫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창원은 "최근 대회에서 성적이 잘 나오면서 자신감도 올라갔다"면서 최근 상승세의 비결을 시즌 초반보다 크게 향상된 퍼트라고 밝혔다.

쇼트 퍼트는 물론 중거리 퍼트가 신통치 않아 "이런 퍼트로는 도저히 우승할 수 없다는 생각에 퍼트 연습을 죽어라 했다"는 한창원은 "온종일 퍼트 연습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도 있었다. 요즘 피나게 연습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첫날 깜짝 선두에 나섰던 캐나다 교포 신인 고석완은 이날 1타밖에 줄이지 못했지만 공동 선두를 지켰다.

2번홀(파5)에서 257야드를 남기고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볼을 올린 뒤 8m 이글 퍼트를 성공한 고석완은 버디 2개에 보기 2개를 곁들였다.

고석완은 "후반으로 갈수록 바람이 심해 힘들었다.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데 만족한다"면서 "내일은 무리하지 않는 똑똑한 골프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우현은 버디 5개를 쓸어담아 4언더파 67타를 쳐 전날 공동 12위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가장 어렵다는 18번홀(파4)에서 한 뼘 버디를 잡아내는 등 김우현은 강한 바람 속에서 비교적 매끄러운 경기를 펼쳤다.

지금까지 세 차례 우승을 모두 호남 지역 코스에서 올린 김우현은 "아직 우승까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다"면서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KPGA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문도엽(27)은 2타를 줄여 공동 선두 그룹에 1타차 공동 4위(6언더파 136타)에 올라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ㅑ

코리안투어에서는 2013년 강성훈(31)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과 한국오픈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른 이후 2주 연속 우승은 5년째 없다.

2개 대회 연속 우승도 2014년 박상현(35)이 바이네르-파인리즈오픈에 이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제패한 이후 어떤 선수도 해내지 못했다.

문도엽은 "우승하고 나니 플레이에 여유가 생겼다. 그러다 보니 경기도 잘 풀리고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도 "닷새 전 우승이 없었다고 생각하고 이번 대회가 생애 첫 우승 기회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경기를 치르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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