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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형환 광주국세청장 "국민 눈높이 맞는 국세행정 펴겠다"

송고시간2018-07-06 17:05

김형환 광주지방국세청장 취임. [광주지방국세청 제공=연합뉴스]
김형환 광주지방국세청장 취임. [광주지방국세청 제공=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김형환(55)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6일 "국세청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기관이 되려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세행정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광주지방국세청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사회 전반에 참여, 협력, 개방, 소통 등의 수평적 가치가 빠르게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국민 중심, 납세자 중심의 행정으로 자발적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며 "국민이 무엇을 바라는지, 무엇을 불편해하는지를 사전에 소통하고 합리적으로 예측해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전남 지역은 조선업·자동차산업 구조조정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직능단체 간담회, 산업현장 방문 등 실질적인 현장소통을 통해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청장은 특히 "탈세 대응 역량을 강화해 공평과세를 구현하고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고소득자의 고질적·지능적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세정집행 과정은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관행적으로 해왔던 일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지 다시 검토하고 불공정하거나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은 과감하게 없애는 등 업무추진 체계와 일하는 방식을 과감하게 혁신해야 한다"며 "일방적인 업무처리 방식을 탈피하고 토론 등 집단 지성의 힘을 이용해 일을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마지막으로 "국세행정에 대한 진정한 신뢰는 도덕성과 청렴성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자기 절제와 품위·품격있는 생활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기본에 충실하고 자율적 청렴문화를 확고히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남 해남 출신인 김 청장은 광주 송원고와 세무대, 건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익산세무서장,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과장, 국세청 법인세과장, 중부청 조사2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등을 역임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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