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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주 52시간 근무제 명암…저녁 있는 삶과 없는 삶

송고시간2018-07-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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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제가 시작됐습니다. 직장에선 '칼퇴'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하지만 근로시간이 줄었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편법 근무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300인 이상 기업 대다수는 지난 1일부터 출근 시간을 늦추고, 퇴근 시간을 앞당겼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는' 효율적인 근무 문화 조성을 한다는 방침이죠.

A 기업은 기존 주 단위 '자율퇴근제'에서 월 단위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습니다. 한 달 동안 미리 정해진 총 근로시간에 맞춰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과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죠.

시간외근로 수당을 급여에 포함해 일괄 지급하는 '포괄임금제'를 폐지한 이커머스 업체 B 기업은 6시 정시 퇴근 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포괄임금제 폐지는 주 40시간 근무를 최대한 보장하는 수단이다. 주 40시간 근무가 자리 잡히면 구성원의 업무 만족도와 몰입도가 높아져 회사와 임직원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다" - B 기업 관계자

유통업계도 변화의 조짐이 보입니다. C 백화점은 정해진 시간에만 PC를 사용할 수 있는 'PC온오프제'와 당직제를 도입하고, 주 2회 휴무와 야근 축소를 장려하고 있죠.

"백화점 폐점 시까지 당직자 1명 만 근무하고 나머지는 일찍 퇴근한다. 특별한 야근만 없으면 저녁 있는 삶이 가능해질 것 같다"- C 백화점 직원 정 모(26) 씨

하지만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회사가 편법을 쓸 경우 무늬만 주 52시간 근무제도가 될지도 모르는 걱정에서죠.

실제 출근시간과 전산상 입력되는 출근시간이 다르다. 또 연장근무로 올리지 않는 30분~1시간 정도의 애매한 야근을 시킬 때가 있다" - 직장인 정 모 씨

"회사가 전반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제대로 시행될지 미지수다. 업무를 제때 마무리하지 못하면 분명 집에서 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 직장인 조 모(27) 씨

시간 외 수당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에겐 임금 감소가 불가피하게 됐죠. 줄어든 소득을 만회하기 위해 '투잡(two job)'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에만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다. 배달대행, 대리운전 등… 고민이 많다" - 네이버 아이디 ahrv****

"특근수당이 많이 줄어 퇴근 이후 저녁에 할 수 있는 다른 일자리를 찾고 있다" - 제조업체 직원 김 모(42) 씨

"편법으로 업무량과 근로시간을 유지한 상태에서 수당만 줄이는 것에 대해서는 정부의 관리가 필요하다. 또 근로시간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근로자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방안에 대해서 노사정이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 -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이지성 이한나(디자인) 인턴기자

jun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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