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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남북, 선수들처럼 함께한다면 화해·평화도 성큼"

남북통일농구 환송 만찬…北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 주재

(평양·서울=연합뉴스) 평양공동취재단 정빛나 기자 = 남북통일농구대회 참석차 방북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5일 "남과 북도 우리 선수들처럼 함께한다면 화해도, 평화도, 통일도 더욱 확고해지고 성큼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최휘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국가체육지도위원장) 주재로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된 환송 만찬에서 만찬사를 통해 "모든 경기 하나하나가 뭉클한 감동을 주고 어떤 드라마보다도 극적이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조 장관은 "(통일농구로) 남북 선수들 간의 우정도 아주 빠른 속도로 깊어진 것 같다"며 "지금 여러분의 모습이 바로 민족의 힘이고, 스포츠의 힘"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체육 교류가 앞장서 나감으로써 남북 두 분 정상께서 합의한 판문점 선언 이행도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번 통일농구경기대회의 성공을 통해 남북 체육 교류의 문이 더욱 활짝 열렸다"며 "남북은 상대측 지역에서 개최하는 국제체육경기에 상호 참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8월에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남과 북의 선수들이 다시 한 번 서로의 손을 맞잡고 민족의 단합된 힘을 세계에 펼쳐 나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평양=연합뉴스) 남북통일농구경기 남측 방북단 단장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3일 평양 옥류관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답사를 하고 있다.2018.7.3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shi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7/05 20: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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