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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오후 5시 사옥서 기자회견

송고시간2018-07-04 15:19

최근 '기내식 대란' 관련 입장 밝힐 듯


최근 '기내식 대란' 관련 입장 밝힐 듯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4일 오후 5시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밝혔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된 '기내식 대란'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1일 기내식 공급업체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내식이 제때 공급되지 않는 일이 계속되며, 항공편 출발이 지연되고, 승객에게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는 등 문제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아시아나에 기내식을 납품하는 재하청 협력업체 대표 A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불공정 계약'으로 손해배상 압박을 느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천600억원 규모의 투자금 유치를 위해 기내식 공급업체를 바꾸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갑질' 논란과 함께 박 회장에 대한 책임론도 부상하고 있다.

사태가 확산하자 아시아나는 3일 김수천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그러나 '기내식 대란'이 계속되면서 비판 여론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급기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금호아시아나그룹 직원 2천여명이 카카오톡에 '침묵하지 말자' 제목의 익명 채팅방을 만들어 박 회장과 그룹 관련 문제와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했고, 오는 6일 광화문광장 집회를 예고한 상태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박 회장이 어떤 내용의 기자회견을 할지는 알려진 게 없다"면서도 "최근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사과하고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가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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