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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4대강 사업 후 영산강 수질지표 일부 악화"

송고시간2018-07-04 15:05

4대강 살리기 사업 추진실태 점검 및 성과분석 보고서 발표

감사원, 4대강 감사결과 발표(PG)
감사원, 4대강 감사결과 발표(PG)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영산강 승촌보 일원서 관측된 녹조 [연합뉴스 자료사진]
영산강 승촌보 일원서 관측된 녹조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이명박 정부가 시행한 4대강 사업 전·후의 수질변화를 분석한 결과 영산강수계에서는 일부 지표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감사원이 발표한 4대강 살리기 사업 추진실태 점검 및 성과분석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영산강 승촌보와 죽산보 수계의 수질을 측정하는 여러 지표 가운데 COD(화학적 산소요구량)는 4대강 사업 이후 전반적으로 악화했다.

COD는 유기물을 화학적으로 산화시킬 때 들어가는 산소의 양을 나타낸다.

수질오염 정도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오염된 물이다.

조류 발생 지표인 클로로필-a 농도 또한 4대강 사업 이후 나빠졌다.

하수처리장 고도화 등 수질개선사업에도 불구하고 영산강수계 2개 보의 COD와 클로로필-a 지표가 악화한 원인은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유입되는 비점오염 물질에 의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생태계 건강성 변화는 사업 전·후 모두 보통(C등급)으로 평가돼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사업 전(2006∼2009년)과 후(2013∼2016년)로 구분해 각각 4년간 관측한 자료를 이용했다.

감사원은 4대강 사업 전·후 수질변화와 하천생태계 건강성 등을 분석하고자 이번 연구를 대한환경공학회에 의뢰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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