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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시민정부' 본격 착수…준비위가 밑그림 그린다(종합)

송고시간2018-07-04 15:54

준비위 6일 발족해 두 달간 한시운영…5개 위원회 활동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시민정부'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재수 춘천시장(왼쪽)이 4일 시민정부 구성을 위한 준비위 방향을 밝히고 있다.
이재수 춘천시장(왼쪽)이 4일 시민정부 구성을 위한 준비위 방향을 밝히고 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핵심 기조인 직접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민의청'(가칭)을 구성하는 등 시민정부를 만들기 위한 준비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도시를 표방한 이 시장이 준비위를 통해 민의청 운영 근거를 만들고, 자신의 공약 실행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것이다.

민의청은 시민 주도 사업을 대표성이 있는 각계 민간위원이 타당성을 검토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면 시장이 실행계획을 마련, 시의회 승인을 받아 집행하는 것이 현재까지 구상된 큰 틀이다.

이에 '행복한 시민정부 준비위원회(준비위)'가 6일 발족해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린다.

준비위에는 민의청을 논의할 직접민주주의위원회를 비롯해 북방경제위원회, 문화특별시위원회, 먹거리위원회, 착한도시위원회 등 5개 위원회로 구성된다.

이중 착한도시위원회는 대학도시, 지속가능도시, 마을만들기, 산림산업, 복지교육, 경제일자리 분과 등 6개 분과로 나뉘게 된다.

준비위는 8월까지 두 달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행정은 관련법을 안내하고 절차, 현황 자료, 사업 사례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역사회는 관 주도 결정에서 시민 주도 결정 구조로 변화하는 새로운 시도가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준비위 총괄위원장에는 한재천 전 춘천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이 맡으며, 시민단체 활동가와 교수 등 각계 민간위원이 함께 참여한다.

한재천 위원장은 "민의라는 큰 저수지에 시민의 의견이 넘쳐날 수 있도록 부분별로 서로 유기적 관계 속에서 틀을 만들고자 한다"며 "시민들이 삶이 일자리, 소득과 연결돼 순환경제의 큰 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준비위원회 발족은 6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열린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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