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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세계최대' 이스탄불 신공항 '멘토' 역할 톡톡

10월 1단계 개항하는 이스탄불 신공항에 운영전반 선진기법 전수
인천공항 개항 17년 만에 '배우는 공항'에서 '도움 주는 공항'으로
마무리 작업 진행 중인 이스탄불 신공항
마무리 작업 진행 중인 이스탄불 신공항(이스탄불=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운영컨설팅을 하는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 1단계 공사가 3일(현지시각) 오전 10월 말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30년까지 4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연간 1억5천만명을 처리하게 된다. [공항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이스탄불=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터키의 관문'으로 불리는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시 외곽 북쪽으로 약 35㎞를 달리자 부연 흙먼지 사이로 이스탄불 신공항이 모습을 드러냈다.

3일(현지시간) 방문한 이스탄불 신공항 공사현장 곳곳에는 흙먼지를 날리며 덤프트럭 등 각종 건설 장비가 바쁘게 오갔으며 중장비가 내는 굉음이 가득했다.

이스탄불 신공항은 10월 29일 1단계 개항을 앞두고 현재 1단계 건설사업 공정의 약 90%를 마친 상태다.

1단계 사업은 메인 터미널 1개와 2개의 활주로로 구성되며 연간 9천만 명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35년 최종단계 확장사업이 마무리되면 2개의 터미널과 1개의 탑승동, 6개의 활주로를 갖추게 돼 연간 여객 1억5천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마무리 작업 중인 이스탄불 신공항
마무리 작업 중인 이스탄불 신공항(이스탄불=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운영컨설팅을 하는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 1단계 공사가 3일(현지시각) 오전 10월 말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30년까지 4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연간 1억5천만명을 처리하게 된다. [공항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사업비 28조원이 투입되는 이스탄불 신공항은 1단계 개항만으로도 '세계 최대공항'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다.

그리고 이같은 '세계 최대 공항' 개발사업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동참하고 있다.

2015년 6월 이스탄불 신공항 운영컨설팅 사업을 수주한 인천공항공사는 이스탄불 신공항에 인천공항의 선진 운영기법을 전수 중이다. 운영컨설팅 사업비만도 약 129억원에 이른다.

인천공항공사는 2020년 10월까지 약 65개월 동안 신공항 운영과 관련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개항 전 운영전략부터 조직 구성과 교육계획, 개항 이후 공항운영 및 상업시설 개발 등 공항운영 전 과정에서 인천공항공사는 이스탄불 신공항의 '멘토' 역할을 맡고 있다.

개장 앞둔 이스탄불 신공항
개장 앞둔 이스탄불 신공항(이스탄불=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운영컨설팅을 하는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 1단계 공사가 3일(현지시각) 오전 10월 말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30년까지 4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연간 1억5천만명을 처리하게 된다. [공항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신공항 공사현장에서 만난 인천공항공사 해외사업처 김재호 차장은 "공항이 이용객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지, 이를 위해 어떤 정보기술(IT)이 접목돼야 하는지 등 공항의 컨셉트 수립부터 컨설팅을 제공했다"며 "현재는 1단계 개항 시범운용을 위한 각종 상황별 시나리오를 만들어 제공하는 등 개항 준비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탄불 신공항의 건설·운영을 맡은 IGA사의 카드리 삼순 루 대표는 운영컨설팅 업체로 인천공항공사를 선택한 이유로 공사의 경험을 꼽았다. 2001년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국제선 기능을 이전하는 등 공항운영에서 남다른 경험을 쌓아왔다는 것이다.

그는 "인천공항공사는 승객 안전은 물론 승객을 즐겁게 만드는 데 대한 탁월한 운영 비법이 있다"며 "지금까지 받은 조언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터키 정부는 아타튀르크 공항의 시설포화 문제가 심각해지자 신공항 건설을 추진해왔으며 이스탄불 신공항이 문을 열게 되면 기존 아타튀르크 공항은 폐쇄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스탄불 신공항 운영컨설팅 사업과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 사업을 발판으로 삼아 동유럽,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전 세계로 해외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ih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7/05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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