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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 끝내기 3점포' SK, LG에 역전승

송고시간2018-06-30 20:33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 [연합뉴스 자료사진]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SK 와이번스가 제이미 로맥의 끝내기 석 점 홈런으로 LG 트윈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SK는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LG에 6-3으로 이겼다.

이재원이 동점 솔로포 두 방으로 팀 패배를 막았고, 로맥이 끝내기 3점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틀 연속 LG를 꺾으며 최근 3연승 행진을 벌인 SK는 시즌 43승 1무 33패로 LG(44승 1무 36패)와 한 경기 차 거리를 두고 3위 자리를 지켰다.

기선을 제압한 것은 LG다. 2회 2루에서 터진 유강남의 우월 투런포로 앞서나갔다.

SK는 3회말 한동민의 희생플라이로 만회점을 뽑은 뒤 4회 1사 후 이재원이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려 2-2 균형을 맞췄다.

LG가 6회 1사 2루에서 이천웅의 좌전 적시타로 다시 달아나자 8회 이재원이 LG 두 번째 투수 김지용을 상대로 다시 솔로포를 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SK는 9회말 선두타자 이성우가 임찬규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쳐 기회를 열었다.

노수광이 희생번트로 주자를 2루에 보내자 정찬헌을 마운드에 올린 LG는 한동민을 사실상의 고의4구로 걸러 1루를 채웠다.

그러자 1사 1, 2루에서 로맥이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홈런포를 터트려 경기를 끝냈다.

SK 선발투수 메릴 켈리는 6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5안타와 볼넷 두 개를 내주고 삼진은 7개를 잡아내며 3실점으로 막았다.

켈리는 팀이 2-3으로 뒤진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연습 투수 도중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에 통증을 느껴 더는 던지지 못했다. 이후 8회 이재원의 동점 홈런 덕에 패전은 면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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