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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정부특사, 리수용·리용호 면담…"한반도 정세 의견교환"

송고시간2018-06-28 19:12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스웨덴 정부특사가 북한 외교정책 결정 라인의 핵심인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담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을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스웨리예(스웨덴) 정부특사인 켄트 롤프 마그누스 해슈테트와 일행이 28일 귀국하였다"며 해슈테트 특사와 일행이 방북 기간 리수용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을 예방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담화들에서는 두 나라 사이의 관계를 여러 분야에서 확대·발전시켜나갈 데 대한 문제가 토의되었으며 최근 조선반도(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의견이 교환되었다"고 설명했다.

양측의 면담에서는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변화된 한반도 정세와 이에 따른 북한·스웨덴 관계 등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방북한 해슈테트 특사 일행은 전날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면담하기도 했다.

북한 김영남, 스웨덴 정부 특사와 담화
북한 김영남, 스웨덴 정부 특사와 담화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앞서 해슈테트 특사는 북한의 잇따른 핵·미사일 실험으로 한반도 정세가 교착 상태이던 지난해 12월 19∼21일에도 방북, 리수용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한성렬 외무성 부상을 만났다.

평양에 대사관을 둔 스웨덴은 미국, 캐나다, 호주의 북한 내 이익대표국 역할을 하면서 이들 나라의 영사 업무를 대행하는 등 북한의 대(對)서방 외교에서 의미 있는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반도 정전체제를 감시·관리하는 중립국감독위원회 일원이기도 하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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