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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의 대만 표기법 수정 협상 요청 거부…"대만은 중국 영토"

송고시간2018-06-28 17:00

中외교부 "하나의 중국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기본 상식"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이 외국 항공사 등에 대만이 별도의 국가인 것처럼 표기한 것을 수정해달라고 요청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이 사안과 관련해 미국이 제기한 협상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미국이 요청한 대만 표기 관련 협상 요청을 거부했다는 보도에 대한 평론을 요구받고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이 존재하고 대만은 중국에서 분리할 수 없는 일부분"이라고 답했다.

루 대변인은 이어 "이는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하나의 기본 상식"이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국과 세계 각국 간 관계 발전과 협력의 전제이자 기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주권과 영토를 존중하고, 중국법을 준수하는 것은 외국 기업이 중국 내에서 경영할 때 기본적으로 따라야 하는 것"이라며 "이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입장은 명확하고, 확고하며 일관되다"고 덧붙였다.

앞서 로이터는 미 국무부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자국 항공사의 대만 표기법 수정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에 협상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로이터 인터뷰에서 "미국 항공사들은 (중국 측의) 요구를 강요받아서는 안 된다"면서 "우리는 중국에 미국 기업과 시민을 위협하고 강압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기업들은 미국에서 그들의 웹사이트 운영과 관련해 정치적인 간섭 없이 자유롭다"고 덧붙였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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