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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주세종 "기성용 형 없지만…사명감·책임감으로"

송고시간2018-06-25 23:32

독일전 선발 미드필더 전망 "정우영과 호흡 문제없어"

[월드컵] 문선민-주세종 기자회견
[월드컵] 문선민-주세종 기자회견

(상트페테르부르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축구대표팀 문선민(오른쪽)과 주세종이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6.25
yatoya@yna.co.kr

(상트페테르부르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주세종(아산)이 '캡틴' 기성용이 없는 중원을 든든히 지키며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 맞서겠다고 다짐했다.

주세종은 25일 대표팀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에서나 정신적으로나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기)성용이 형이 없지만, 큰 경기를 앞둔 국가대표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캡틴' 기성용과 선발 미드필더로 나섰던 그는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될 독일과의 3차전에선 기성용이 종아리 부상으로 뛰지 못하게 돼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멕시코전을 돌아보며 "기대에 부응을 잘하지 못해 부족함을 느꼈다"고 자평한 주세종은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전술적인 면에서 팀이 원하는 방향에 부합할 수 있도록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파트너로 나설 가능성이 있는 정우영(빗셀 고베)에 대해선 "동아시안컵이나 A매치에서 맞춰본 경험이 있어 장단점을 잘 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1%' 확률의 기적이 일어날 가능성을 붙잡고 있는 대표팀의 분위기는 2연패 이후 무거운 마음을 떨쳐내고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주세종은 "감독님 등 모두가 1%만 가능성이 있어도 도전해야 하는 게 스포츠이자 인간 생활이라고 말씀하신다"면서 "독일이 강한 팀인 건 확실하지만, 우리에게도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독일에 대해선 "지난 두 경기 공격적으로 나왔고, 우리와의 경기에서도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면서 "수비 뒷공간이 비는 부분이 있으니 수비를 탄탄히 하다가 (이)승우나 (문)선민이처럼 스피드 있는 선수들의 역습을 노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드컵] 주세종 "기성용 형 없지만…사명감·책임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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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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