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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아마존 등 온라인 업체, 위험한 제품 신속 제거키로"

송고시간2018-06-25 20:13


EU "아마존 등 온라인 업체, 위험한 제품 신속 제거키로"

지난 2017년 3월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위험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EU 베라 요우로바 집행위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017년 3월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위험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EU 베라 요우로바 집행위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은 25일 대규모 온라인 판매업체인 미국의 아마존과 이베이, 중국의 알리바바와 일본의 라쿠텐 등 4개 업체가 자사 웹페이지에서 위험한 제품을 신속하게 제거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럽 시장에서 위험한 제품을 제거하기 위한 EU의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 가운데 하나라고 EU는 전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으로 EU에서는 5개 물품 가운데 하나꼴로 온라인을 통해 구매가 이뤄졌다.

베라 요우로바 집행위원은 그동안 EU 법규에 온라인 판매업자에 대해선 위험한 제품을 제거하도록 요구하는 것에 대한 세부내용이 없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소비자들은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만큼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때도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4개 온라인 업체들은 EU 회원국에서 위험한 제품에 대해 통보하면 2일 이내에, 소비자가 요구하면 5일 내에 조치하기로 약속했다.

업체들은 아울러 소비자들이 위험한 제품을 발견하면 이를 업체에 알릴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요우로바 집행위원은 다른 온라인 판매업체들도 이번 조치에 따를 것을 요구했다.

집행위에 따르면 유럽 소비자보호기구는 작년에 2천200건 이상을 위험한 제품으로 고시해서 약 4천 개 제품을 리콜하거나 판매 및 수입금지 조처를 내렸다.

위험한 물품으로 고시된 제품 가운데 대부분은 장난감으로, 어린아이들이 삼키면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는 제품이거나 유해화학물질이 포함된 제품들이었다.

벨기에 EU 본부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벨기에 EU 본부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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