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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충북 2차전지 수출 2년째 견조한 증가세"

송고시간2018-06-25 17:37

1∼5월 수출 8억5천만달러, 전년 동기대비 27.2%↑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2016년 주춤했던 충북 기업들의 2차 전지 수출이 2017년부터 2년째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충북 2차전지 수출 2년째 견조한 증가세" - 1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현장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5월 충북 기업들의 2차 전지 수출액은 8억5천7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6억7천400만 달러보다 27.2%(1억8천300만 달러) 증가했다.

2차 전지 수출은 2016년 하반기 중국과 미국 수출이 감소하면서 한때 주춤했으나 프랑스·독일 수출이 증가하면서 2016년 하반기 7억6천100만 달러에서 이듬해 상반기 8억9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작년 하반기에는 중국 수출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2차 전지 수출액은 8억7천800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충북의 2차 전지 수출 증가세는 전기차와 신재생 에너지 시장 확대에 따른 에너지 저장장치 수요 증가에 힘입어 한동안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연합(EU)의 자동차 이산화탄소 배출기준이 강화되고 폴크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사건 영향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2차 전지의 독일·프랑스 수출도 급증하고 있다.

다만 중국 정부가 외국산 2차 전지를 장착한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제외하고 친환경차 의무판매제도 시행을 유예한 점이 제약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충북 기업들이 유럽연합이나 인도 시장 신규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2차 전지 수출 증가세가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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