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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수위, 임기말 불요불급 행정행위에 '제동'

송고시간2018-06-25 16:53

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 차기 위탁사 입찰추진 정조준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민선 6기 도정 임기 말에 추진되는 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 위탁업체 선정절차에 대해 긴급하지 않은 행정행위라며 중지 및 재검토를 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

[연합뉴 자료사진]

이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산하 특별위원회인 새로운경기특위(위원장 김병욱)는 지난 21일 위탁기간이 4개월여 남아 긴급하지 않은데도 차기 위탁업체 선정절차가 추진 중이라는 민원을 접수해 경기도 체육과에 25일 무리한 추진 중지 및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수원월드컵경기장 부속시설인 월드컵스포츠센터는 현재 A사가 위탁운영 중이다.

재단법인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2013년 9월 시행한 입찰을 통해 3년 계약의 위탁업체로 선정된 후 2년 계약을 연장해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을 맡았다.

이처럼 A사의 위탁 계약 기간 만료가 4개월 남았는데도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측은 이달 1∼27일 차기 위탁업체 모집(3년 운영 입찰 예정가 24억원) 공고를 냈고, 29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이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 관계자는 "2013년 위탁업자 선정절차도 위탁계약 만료 두 달 전에 이뤄졌다. 이 당선인 취임 이후 추진해도 일정상 문제가 없는 행정행위라고 판단해 관련 행정절차 중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월드컵스포츠센터(지하 2층, 지상 4층·연면적 2만여㎡)는 골프, 헬스, 수영, 스쿼시, 에어로빅, 스킨스쿠버, 문화교실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6대 4의 비율로 투자해 설립한 재단법인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재단 이사장은 남경필 경기지사가 맡고 있다.

새로운경기특위는 공정하고 깨끗한 경기도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임기 말이라도 경기도청 및 관련 산하기관의 인사, 사업규모나 이해관계가 큰 인허가, 예산 규모가 큰 사업 등과 관련해서는 반드시 당선인과 협의해달라고 도에 요청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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