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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혁신위 "아시아문화전당 운영에서 광주역할 강화" 주문

송고시간2018-06-25 15:02

13년째 표류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2차 공모 제안 '주목'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의 민선 7기 인수위원회 격인 광주혁신위원회가 '아시아문화전당장 임명 등 전당 운영 전반에 광주시의 역할을 제도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이 당선인에게 제안하기로 했다.

주정민 광주혁신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분과위원장은 25일 광주혁신위원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전당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과 이와 연계한 아시아문화중심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 지역사회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부적으로 아시아문화전당 조성위원회 산하에 광주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전당장 임명에 광주시장의 의견 청취 조항을 추가해 지역사회 의견 반영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광주시와 전당과의 협업체제를 강화해 전당의 콘텐츠 구축과 프로그램에 지역의 문화예술인, 기관, 대학 등이 함께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답보상태인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민선 7기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관광·체육분과위원회는 최근 부적격 결정으로 원점으로 돌아간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이 당선인의 취임과 동시에 2차 공모를 시행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광주시혁신위원회 주정민 분과위원장 브리핑. [광주시 제공=연합뉴스]
광주시혁신위원회 주정민 분과위원장 브리핑. [광주시 제공=연합뉴스]

주 위원장은 "재공모를 통해 1차 공모 때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한 5개 업체를 포함해 경쟁력 있는 사업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10년 넘는 답보 상태를 마무리하고 관광산업, 마이스산업 등의 활성화를 위한 특급호텔 등 부족한 관광 인프라 확충과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주 분과위원장은 또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 후 기념유산 사업(레거시 사업) 하나로 광주를 수영도시로 육성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체육인 중심의 광주배 마스터수영대회(가칭)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국내 및 국제적인 대회로 발전시키고 각종 수영 전지훈련 유치, 생존 수영 확대, 수영 관련 건강프로그램 확대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의 대표 음식과 레시피를 관광 상품으로 브랜드화 하는 등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를 만들 여행콘텐츠 개발도 제안하기로 했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연령별·계층별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도 추진한다.

주 위원장은 "광주만의 독특함과 유일함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광주를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문화예술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당선인의 의중을 반영할 계획이다"며 "민선 7기 시작과 동시에 산적해 있는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현안 과제별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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