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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장관 "무역장벽 가진 나라에 고통스러운 환경 조성해야"

송고시간2018-06-21 23:13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은 21일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교역국과의 통상 갈등과 관련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관세와 비관세 모두에서 거대한 무역장벽을 가진 나라들에 더욱 고통스러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 장관은 이날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들(무역장벽 보유국)이 이들 장벽을 제거하는 대신 유지하는 게 더욱 고통스럽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중국을 거명해 "지식 재산권 무시, 기술 이전 강요, 사이버보안 위반으로 (문제가)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스 장관은 "대통령의 궁극적 목적은 관세를 줄이고 무역장벽을 축소하고 전 세계에서 미국 기업들에 개방된 '평평한 운동장(level playing field)'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그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게임의 마지막 단계"라고 강조했다.

로스 장관은 전날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서도 중국이 현재 무역 관행을 바꾸지 않으면 더욱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첨단 품목에 대한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중국도 상응한 보복 조치를 예고하자, 만약 중국이 이런 계획을 실행할 경우 적어도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추가 보복 관세를 물릴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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