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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떠나는 양부남 검사장 "검찰 현실 어려워…지혜 모아 대처"

송고시간2018-06-21 14:36

성경 구절 '이 또한 지나가리라' 언급

양부남 검사장
양부남 검사장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 단장을 맡은 양부남 광주지검장이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북부지검으로 떠나고 있다. 2018.2.7
pch80@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양부남(사법연수원 22기) 광주지검장은 21일 "검경 수사권 조정, 공수처 설치 등으로 검찰이 처한 현실이 어렵다. 검찰 모두 지혜를 모아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지검장은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이 발표된 이날 광주지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검찰 인사에서 의정부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양 지검장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장을 맡아)실질적으로 6개월만 (광주지검장으로)일하고 나머지는 공백 기간이었다"며 공백기에 조직을 잘 이끌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지난 2월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 단장을 맡아 자리를 비웠으며 광주지검은 그동안 차장검사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됐다.

양 지검장은 성경 구절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언급하며, "인생에 기쁨과 슬픔은 변곡점이 있다. 기쁠 때 교만하지 않고, 슬플 때 좌절하지 않아야 한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는 전남 담양 출신으로 담양공고, 전남대 법대를 나와 '검찰의 꽃' 검사장 자리까지 올라 'SKY' 출신이 즐비한 법조계에서 '흙수저 검사'로 통한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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