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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콜롬비아 팝스타, 8억원 넘는 귀중품 도난당해

송고시간2018-06-20 16:44

[말루마의 소셜미디어 캡처=연합뉴스]

[말루마의 소셜미디어 캡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대표팀은 지고, 호텔 방엔 도둑이 들고.

콜롬비아 출신 팝스타 말루마(24)가 러시아에서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로이터 통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말루마가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 근처의 호텔 방에서 5천만 루블(약 8억7천만원) 상당의 귀중품을 도난당했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가 현지 뉴스포털 RBC에 밝힌 바에 따르면 말루마는 루이뷔통 가방과 11개의 고급 시계, 다양한 카르티에 보석 액세서리, 다이아몬드와 진주가 박힌 안경 10개 등을 도둑맞았다.

모스크바 경찰은 수사에 들어갔다.

절도범은 말루마의 손님으로 가장해 호텔 방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대변인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은 채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임만 확인했다.

라틴팝의 대세인 말루마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경기를 관전하러 러시아에 왔다.

말루마는 19일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 콜롬비아-일본 경기를 지켜봤다.

그가 이 경기를 보기 위해 호텔 방을 비운 사이 도둑이 든 것이다.

말루마는 사란스크로 이동하기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콜롬비아 대표팀 유니폼 상의를 입고 소형 비행기 앞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사란스크로 가는 길, 오늘 우리는 마침내 콜롬비아 대표팀과 동행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 경기에서 콜롬비아는 일본에 1-2로 져 월드컵 역사상 아시아 팀에 진 첫 번째 남미 국가가 됐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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