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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비례3인' "안철수 심판받았다… 우리 출당시켜 줘라"(종합)

송고시간2018-06-20 12:51

'비례의원 정당선택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안 발의

출당요구 기자회견하는 박주현, 장정숙 의원
출당요구 기자회견하는 박주현, 장정숙 의원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바른미래당 박주현(왼쪽), 장정숙 의원이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비례대표 박주현, 이상돈, 장정숙 의원의 출당을 바른미래당에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설승은 기자 =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박주현·이상돈·장정숙 의원은 20일 "안철수 전 대표의 일방적인 합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철저하게 심판받았다"며 자신들의 출당을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유권자의 기대와 민의를 무시하고, 소속 의원은 물론 당원과 지지자들의 의견 한 번 제대로 묻지도 않은 채 보수합당의 길을 선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해 바른미래당을 창당할 당시 합류하지 않고 민주평화당에서 당직을 맡아 활동했지만, 스스로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는 출당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바른미래당의 새로운 지도부 김동철 비대위는 첫 일성이 비례대표를 평화당으로 풀어주는 것이어야 한다"면서 "더는 안철수 핑계를 대지 말고 정치도의에 따라 비례대표 3인을 출당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비례대표 선택권 보장 개정법률안 제출
비례대표 선택권 보장 개정법률안 제출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바른미래당 박주현(왼쪽), 장정숙 의원이 20일 국회 의안과에 비례대표의원의 선택권 보장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출하고 있다. 이들 의원은 앞서 바른미래당에 출당을 요구하는 기자회견도 했다. mtkht@yna.co.kr

한편, 이들 3명의 의원은 이날 비례대표 의원의 정당 선택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들은 "합당의 경우 합당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에 비례대표의 정당선택권을 인정하고, 의원 10명 이상 혹은 소속의원의 3분의 1 이상이 분당하는 경우 비례대표의 정당선택권을 인정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이상돈, 박주현, 장정숙 의원
(왼쪽부터) 이상돈, 박주현, 장정숙 의원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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