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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미연합훈련 유예에 상응하는 북한의 조치 기대"

대변인 "UFG 유예는 북미·남북대화 분위기 유지 목적"
정례브리핑 하는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2017.12.26
정례브리핑 하는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2017.12.26[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국방부는 19일 한미 군 당국이 공동 발표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중단 조치에 상응하는 북한의 조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UFG 연습 유예로 연합방위태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 "한미 연합방위에는 조금의 차질도 없이 한미가 충실히 준비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북한의 문제에 대해서는 연합훈련 유예라는 조치가 있었기 때문에 이에 상응하는 (북한의) 조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UFG 연습 중단에 대한 북한의 상응 조치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약속한 것으로 알려진 미사일 엔진 시험장 폐기 등이 거론되고 있다.

최 대변인은 UFG 연습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북미와 남북대화의 평화적인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UFG 연습 중 정부 연습은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는 "그 사안에 대해서는 국방부가 답할 사항은 아니다"며 "정부에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년 8월 하순에 개최되는 UFG 연습은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정부 연습과 한미연합훈련으로 구분된다. 올해 정부 연습은 재난 대비 훈련으로 변경돼 실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 대변인은 '북한이 비핵화 조치와 북미대화에 성의를 보이지 않으면 연합 훈련이 재개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hoj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6/19 11: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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