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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사우디, 원유 시장 안정화 위한 양자 협정 체결 예정"

송고시간2018-06-15 22:02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석유수출국기구(OPEC)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비(非)OPEC 최대 산유국인 러시아가 원유 시장 안정화 책임을 공유하는 양자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과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개최한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양측은 회담 뒤 내놓은 공동성명에서 합의 내용을 전하면서 "준비될 협정은 에너지 특히 석유 부문에서의 (양국) 공조 확대를 위한 또 하나의 행보"라고 강조했다.

양국 공조는 안정적이고 충분한 원유 공급으로 유지될 균형 잡힌 시장을 지향한다는 원칙에 근거할 것이라고 공동성명은 설명했다.

양국은 또 다른 산유국들과도 에너지 시장 안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러시아와 사우디는 감산을 통한 국제 유가 안정화를 주도하고 있다.

OPEC 14개 회원국과 러시아, 멕시코 등 10개 비회원 산유국은 지난 2016년 11월 유가 견인을 위해 감산에 합의했다.

애초 지난해 상반기에만 감산하기로 했지만 유가 상승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올해 말까지 연장했다.

감산 합의 조정을 위한 OPEC 회원국들과 비OPEC 산유국들의 회담은 다음 주 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 [타스=연합뉴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 [타스=연합뉴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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