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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식탁 대화'와 '전술판'…장현수가 전한 대표팀의 '몰입'

송고시간2018-06-15 21:39

"일상에서도 축구 얘기뿐…스웨덴전 준비한 대로면 좋은 결과 있을 것"

[월드컵] 기자회견하는 장현수와 김영권
[월드컵] 기자회견하는 장현수와 김영권

(상트페테르부르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축구대표팀 장현수(왼쪽)와 김영권이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6.15
yatoya@yna.co.kr

(상트페테르부르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8 러시아월드컵 운명의 본선 첫판인 스웨덴과의 경기를 사흘 앞둔 대표팀이 어느 때보다 축구에만 몰입하고 있다.

대표팀 중앙 수비수 장현수(FC도쿄)는 1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 전 기자회견에서 "운동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선수들이 모여 사적인 대화보다는 축구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현수에 따르면 대표팀 선수들은 식사할 때도 수비수나 미드필더, 공격수 등 포지션별로 붙어 앉는다.

"우리가 연습해 온 것과 작전에 대한 것을 많이 얘기하고 있다"는 게 그의 전언이다.

자신의 방 외에 선수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 중 하나인 치료실에도 작전이나 전술 관련 내용이 붙어있다고 장현수는 귀띔했다. 치료받는 와중에도 경기 구상을 놓지 않으려는 조치다.

장현수는 "대화를 많이 하고 분위기를 좋게 끌고 가고 있다"며 스웨덴전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스웨덴을 분석해보니 코너킥에서는 많은 옵션을 갖고 있지 않더라. 신체조건이 좋아 간단하게 가운데로 킥해서 들어오는 경향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수비에서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공중전도 잘 준비한다면 크게 위협될 상황이 아닌 것 같다"고 강조했다.

[월드컵] 질문 답하는 장현수
[월드컵] 질문 답하는 장현수

(상트페테르부르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축구대표팀 장현수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6.15
yatoya@yna.co.kr

2013년 6월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경기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한 장현수는 A매치 50경기 이상을 뛰어 대표팀 내에서 경험이 많은 축에 속하지만, 월드컵은 처음이다.

그가 느끼는 월드컵이란 무대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장현수는 "걱정과 설렘, 많은 생각이 있지만, 팀과 저를 믿고 경기에 나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을 보면서 "한 번 실수가 얼마나 팀에 손해가 되는지 느꼈다"면서 "기술적인 측면만큼이나 집중력을 갖고 나서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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