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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명예 회복 나선 김영권 "4년 전 아픔 잊지 않고 있다"

송고시간2018-06-15 21:06

2014년 브라질 대회 부진 딛고 러시아에서 부활 노려

[월드컵] 질문 답하는 김영권
[월드컵] 질문 답하는 김영권

(상트페테르부르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축구대표팀 김영권이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yatoya@yna.co.kr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김영권 [연합뉴스 자료 사진]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김영권 [연합뉴스 자료 사진]

(상트페테르부르크=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알제리전에서 허무하게 졌는데, 그게 좋은 경험이 됐다. 4년 전에 나갔던 선수들도 그 아픔을 잊지 않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수비수인 김영권(28·광저우)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스파르타크 경기장 인터뷰에서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의 '악몽'을 떠올렸다.

[월드컵] 질문 답하는 김영권
[월드컵] 질문 답하는 김영권

(상트페테르부르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축구대표팀 김영권이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yatoya@yna.co.kr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사냥에 앞장섰던 김영권은 브라질 월드컵에선 2차전 상대인 알제리에 2-4 대패를 당하며 조별 리그에서 1무 2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탈락했던 아픔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전날 러시아가 개막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5-0 대승을 거둔 것과 관련해 "이제 월드컵이 정말 시작이라는 걸 느꼈다"면서 "러시아-사우디 경기에서 큰 점수 차가 났는데, 첫 번째 득점과 실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우디가 첫 실점 후 정신적으로 무너졌던 것 같다. 많이 배웠다. 스웨덴전에 그런 부분이 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어 1차전 상대 스웨덴에 대해선 "경기를 분석한 결과, 일대일 상황에서 헤딩 능력이 강하고 타점 능력도 좋다. 세컨드 볼에 대비해서 선수들이 감독님과 많이 이야기하며 대비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시아 팀들이 약하다는 지적에 대해 "전력에서 약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약하다고 이길 수 없는 건 아니다. 사우디가 졌지만 개인적으로 자극을 받았다"면서 "아시아에서 한국이 강팀이고,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줘야 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수비에 대한 걱정이 한국 축구에 따라다니는데, 어떻게 하면 상대 공격수를 잘 막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면서 "오늘까지 스웨덴전 99% 준비 단계다. 그 단계라면 스웨덴전에서 실점하지 않을 것"이라고 1차전에 자신감을 보였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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