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외유성 출장' 김기식 전 금감원장 피의자 조사(1보)
송고시간2018-06-15 16:42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저축은행 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취재진에 둘러싸인 채 입장하고 있다. 2018.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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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피감기관 돈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의혹을 받는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15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종오)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김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혐의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가 적용됐다.
김 전 원장은 과거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피감기관 돈으로 여러 차례 해외출장을 다녀온 의혹을 받는다. 자유한국당과 시민단체는 김 전 원장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 전 원장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부담으로 2015년 5월 25일부터 9박 10일 동안 미국 워싱턴DC와 벨기에 브뤼셀, 이탈리아 로마, 스위스 제네바 출장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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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6/15 16: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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