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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유치

송고시간2018-06-15 16:05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개 광역시·도가 참여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3차 현장실사를 거쳐 확정됐다.

도는 센터 유치를 위해 김해시,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협력해 산업융합형, 자연자원 활용형, 문화자산 특화형 등 3대 콘텐츠 특화전략을 세웠다.

이 특화전략을 기계·로봇·항공 등 기존 경남지역 산업과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풍부한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경남만의 콘텐츠가 심사위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역 콘텐츠 기업 62%가 소재하고 교통 요충지인 김해시에 214억원(국비 48억원, 도비 53억5천만원, 시비 112억5천만원)을 투입해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경남 문화 콘텐츠산업을 이끄는 컨트롤 타워로 지역 역사문화유산, 관광자원을 활용한 융합 콘텐츠를 발굴·육성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가 건립되면 도내 대학에서 배출되는 문화 관련 전공자 2천200여명이 콘텐츠 관련 직종에 취업하기 위해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 도내에서 창업하거나 콘텐츠산업에 종사할 수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조선 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지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과 지식산업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도는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유치를 계기로 현재 전국 5, 6위에 불과한 경남 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도는 육성센터를 거점으로 매년 청년 콘텐츠 스타트업 30개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또 300명 이상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경남도청
경남도청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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