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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 퀄컴 네덜란드 반도체업체 NXP 인수 승인"

송고시간2018-06-15 13:35

퀄컴 5G 컨셉트 차
퀄컴 5G 컨셉트 차

(바르셀로나=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을 찾은 관람객들이 퀄컴의 5G 컨셉트 차를 살펴보고 있다. 2018.2.28 uwg806@yna.co.kr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중국 상무부가 미국 퀄컴의 440억 달러(약 48조원) 규모의 네덜란드 반도체업체 NXP 인수를 승인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5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모바일 반도체 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퀄컴이 차량용 반도체 분야의 선두 기업인 NXP를 인수하면서 반도체 분야의 초대형 기업이 탄생하게 됐다.

앞서 2016년 10월 퀄컴은 NXP 인수를 선언한 후 미국, 일본 등 9개 관련 국가 중 8개 국가로부터 인수 승인을 받았지만, 중국 당국의 승인만 받지 못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에 대한 7년간의 부품거래 금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하면서, 중국 정부가 그에 대한 답례 차원에서 미국 퀄컴의 인수 건을 승인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퀄컴이 NXP를 인수하면 모바일 결제와 자율주행 차량 분야 등에서 특허 이용료를 요구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해왔다.

앞서 퀄컴 자신도 인수·합병(M&A)의 사냥감이 됐다.

싱가포르 기업 브로드컴이 1천170억 달러에 퀄컴을 인수하겠다고 나섰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흔들리고 중국이 우위를 가져갈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면서 브로드컴의 인수 시도를 차단했다.

ss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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