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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해빙] EU "북미 추가협상·신뢰구축 조치 적극 지원할 것"

송고시간2018-06-12 21:00

"북미공동성명,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달성될 수 있다는 신호"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은 12일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 합의한 것과 관련, 향후 추가협상과 신뢰구축 및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다른 조치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U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페데리카 모게리니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북미정상회담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향한 유일한 길이 외교라는 강한 확신을 재확인했다"면서 "외교적 트랙을 추구하는 것은 때때로 도전적인 일이지만 항상 보상이 뒤따른다"고 말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이번 정상회담은 한국 문재인 대통령의 지도력과 지혜, 결심 덕분에 지금까지 남북관계와 한반도에서 성취한 긍정적인 발전들을 더 일으켜 세우기 위한 중대하고 필요한 조치였다"고 의미를 부였다.

이어 "궁극적인 목표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한반도의 비핵화"라면서 " 오늘 북미 정상이 서명한 공동성명은 이런 목표가 달성될 수 있다는 분명한 신호를 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 등 국제적인 핵비확산체제의 강력한 지원자인 EU는 추가 협상과 신뢰구축, 핵무기 없는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와 안보, 번영을 확실하게 하기 위한 다른 조치들을 용이하게 하고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EU는 그동안 북한의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때마다 비판 성명을 내고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즉각적인 폐기를 요구하면서 국제사회와의 협상을 통해 평화롭게 해결할 것을 촉구해왔다.

특히 EU는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부과하면서 북한을 압박해왔다.

서명한 합의문 들고 악수하는 트럼프-김정은
서명한 합의문 들고 악수하는 트럼프-김정은

(싱가포르 AFP=연합뉴스)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명한 공동합의문을 들고 악수하고 있다.
lkm@yna.co.kr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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