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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하성 "대표팀 주전 유격수, 부담감은 없다"

송고시간2018-06-12 17:59

"최원태·이정후 탈락 아쉬워…좀더 책임감 느낀다"

넥센 김하성
넥센 김하성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발탁된 넥센 히어로즈의 유격수 김하성이 12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6.12.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주전 유격수로 낙점된 김하성(23·넥센 히어로즈)은 "기쁘지만, 책임감이 더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하성은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발탁된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넓은 수비범위와 강한 어깨, 장타력까지 갖춘 김하성은 이견이 없는 대표팀 주전 유격수다.

선동열 감독 역시 전날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 뒤 김하성을 주전 유격수로, 오지환을 백업으로 못 박았다.

김하성은 올 시즌 55경기에서 타율 0.323(223타수 72안타), 9홈런, 39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만 두 차례 국제대회를 경험했다.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는 "(만 24세 이하 또는 프로 3년차 이하 선수들만 출전하는) APBC는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어서 재미있었고, 즐기자는 분위기였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선배들도 있고, 제대로 된 성인대표팀이다. 국제대회에서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좀 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선 감독이 주전 유격수라고 공언한 것에 대해서는 "(오)지환이형도 좋은 선수다. 누가 나가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내가 주전으로 나간다면 잘해야 한다. 부담감은 없다. 우리 팀에서도 주전이었다"고 말했다.

넥센에서는 김하성을 비롯해 1루수 박병호 등 2명만이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애초 승선이 유력해 보였던 젊은 피 최원태, 이정후는 고배를 마셨다.

김하성은 "뽑힐 거로 생각했는데, 아쉽다"며 "두 선수가 어려서 다음에 기회가 있겠지만, 또 쉽지 않은 것이 대표팀이다. 실력이 올라오는 시즌에 기회를 잡는 게 좋은데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해) 아쉽다"고 거듭 말했다.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데다 WBC, APBC에 이어 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의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잡은 그는 "이제 조금씩 타석에서 투수를 상대하는 게 편해졌다. 경험은 무시 못 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체력 관리를 잘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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