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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투자전문가 "아시아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

송고시간2018-06-12 15:37

"美연준 금리인상 속도가 더 영향…통화가치 상승엔 긍정적"


"美연준 금리인상 속도가 더 영향…통화가치 상승엔 긍정적"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12일 성사된 북미정상회담이 아시아 통화가치엔 긍정적 영향을 주겠지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태국 투자은행 KTB의 전략 분석가인 지티폴 푸크사마타난은 블룸버그와 전화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이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작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장기적 측면에서는 아시아의 지정학적 위험을 낮춰 현지 통화가치를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번 주 금리 결정과 향후 인상 속도가 더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 사안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NG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롭 카넬도 이날 보고서에서 북미정상회담으로 대북 제재 해제, 비핵화 등을 위한 대화가 시작됐지만 일부 기업의 교역을 늘리고 수익을 끌어올리는 등 제한적 영향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무역 분야에서는 이미 "훨씬 큰 글로벌 위협"이 있으며 북미정상회담이 이런 위협만큼 중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투자 정보회사 오안다의 트레이딩 대표인 스티븐 인네스는 "회담에서 어떤 확정적인 것이 나오리라고 기대하는 트레이더는 거의 없다"면서도 "하지만 투자자들은 축제가 일어날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화 가치에도 북미정상회담보다는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 정책이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미즈호은행의 후카야 마사카츠는 내다봤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newgl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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