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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성가족성당 테러 표적 삼은 IS 조직원 기소

송고시간2018-06-11 21:42

2015년 바르셀로나 일원 동시다발 테러 모의

스페인 바르셀로나 성가족 성당[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스페인 바르셀로나 성가족 성당[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명물 성가족 대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등에서 무차별 테러를 하려고 모의한 모로코인이 기소됐다.

11일(현지시간) EFE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검찰은 모로코 국적 남성 압델잘릴 아이트 알카이드를 테러단체 가담과 테러 모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그는 2017년 7∼9월 사이 스페인 제2 도시인 바르셀로나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무차별 테러를 저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테러 표적에는 성가족성당과 카탈루냐 중앙광장, 대중교통시설 등이 포함됐다.

검찰은 "피고는 성가족성당에서는 폭탄을 이용한 테러를, 다른 곳에서는 총기와 흉기를 동원한 테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알카이드는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유럽 내 테러를 기획하려고 만든 분파 조직에 속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망을 피해 시리아로 도주한 그는 2015년 6월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체포돼 스페인으로 압송됐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작년에 대형 테러가 일어난 바 있다.

지난해 8월 17∼18일 바르셀로나와 인근 캄브릴스에서 차량 테러를 포함한 연쇄 테러가 발생해 16명이 숨지고 125명이 다쳤다.

이 사건은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된 청년들의 소행으로 드러났으며 용의자 8명이 경찰의 체포작전에서 사살되거나 사제폭탄 폭발사고로 숨졌다.

yonglae@yna.co.kr

테러 용의자 체포하는 스페인 경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테러 용의자 체포하는 스페인 경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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