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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집권 사회당, 정당지지도 급등…국민당 제치고 1위

송고시간2018-06-11 19:11

부패 스캔들로 얼룩진 우파정부 실각시키고 집권…기대감 반영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 중도좌파 사회노동당의 당 대표다.[AFP=연합뉴스]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 중도좌파 사회노동당의 당 대표다.[AFP=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스페인 사회노동당(PSOE)이 우파 정부를 실각시키고 집권에 성공하자 정당 지지율이 급등했다.

11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 ABC에 따르면 이 신문이 여론조사기업 GAD 3과 함께 7∼8일 유권자 80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중도좌파 사회당의 지지율은 28.8%로 1위를 차지했다.

부패 스캔들로 인해 스페인 역사상 처음으로 의회에서 불신임을 받고 실각한 중도우파 국민당(PP)은 지지율 25.6%로 사회당에 1위를 내줬다.

중도신당 시민당(시우다다노스)은 21.1%, 급진좌파 포데모스는 13.1%로 나타났다.

일간지 라 라존이 NC리포트와 유권자 1천2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사회당의 지지율은 24.9%로 크게 올라 1위인 국민당(25.5%)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 조사에서 시우다다노스는 21%, 포데모스는 16.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사회당이 주도해 발의한 국민당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이 의회에서 통과되기 전 여론조사에서 사회당의 정당지지율은 3∼4위 수준이었으며, 2016년 6월 총선에서도 사회당의 득표율은 22.7%로 1위 국민당(33%)보다 10%포인트 이상 낮았다.

사회당의 페드로 산체스(46) 총리는 마리아노 라호이(63) 총리가 이끌던 국민당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지난 1일 하원에서 통과시키고 취임했다.

지지율이 크게 오르긴 했지만, 사회당은 하원 전체의석 350석 중 보유 의석이 84석에 불과한 소수 정부다. 정권을 내준 국민당의 의석은 137석이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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