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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佛·獨 4개국 외무, 베를린서 우크라 사태 논의

송고시간2018-06-11 16:19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우크라이나·프랑스·독일 등 4개국 외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우크라이나 분쟁 사태 해결 방안 논의를 위한 회담을 개최한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카자흐스탄 방문을 마치고 회담 참석을 위해 이날 베를린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노르망디 형식 회담'으로 불리는 4개국 회담에선 친러 분리주의 반군과 정부군의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분쟁 해결을 위한 민스크 평화협정 이행과 포로 교환 문제, 해당 지역으로의 유엔 평화유지군 파견 문제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돈바스 지역)의 무력 충돌을 종식하고 평화를 정착하기 위한 방안으로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프랑스, 독일 4개국이 체결한 민스크 평화협정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 간의 지속적 군사 대치로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가 민스크 협정을 이행할 의지가 없다"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상황이 더욱 악화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측을 비난했다.

반면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가 분리주의 반군을 지원하며 협정 이행의 조건을 조성하지 않고 있다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분쟁 개입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노르망디 형식 회담은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을 위한 러시아·우크라이나·독일·프랑스 4자 회담을 일컫는다.

4개국 지도자가 지난 2014년 6월 6일 프랑스에서 열린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기념식에서 회동해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한 뒤 이렇게 불리고 있다.

2016년 10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노르망디 형식 정상 회담'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6년 10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노르망디 형식 정상 회담'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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