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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트스피치에 항의하자 폭행'…日 우익 대학생 체포

송고시간2018-06-11 14:38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에서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발언) 집회에 항의하던 시민을 폭행한 우익 대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경찰청 공안부는 이날 지난 10일 오후 도쿄도(東京都) 이케부쿠로(池袋) 도로에서 회사원 A(22)씨를 폭행한 혐의로 대학생 B(19)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사건 당시 대학생 우익 단체인 '행동하는 보수운동' 회원 40명과 함께 집회를 열고 "중국인을 때려 밀어내자" 등의 헤이트 스피치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익 단체의 집회에 A씨를 비롯한 시민 80여명이 모여 항의를 했고, 우익 학생들이 여기에 맞서는 과정에서 B씨가 A씨를 들이받아 넘어뜨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야스쿠니 반대' 집회에 맞서 혐한시위 벌이는 일본 우익들
'야스쿠니 반대' 집회에 맞서 혐한시위 벌이는 일본 우익들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한국과 일본 시민단체 회원들이 12일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구 일대 야스쿠니(靖國) 신사 앞에서 촛불 행진을 벌이는 가운데 일본 우익 단체 회원들이 전범기인 욱일기(旭日旗)를 들고 욕설을 퍼부으며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 2017.8.12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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