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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교육 산실' 강진 다산수련원…잠시 역사 속으로

송고시간2018-06-11 10:43

2011년부터 3만6천여명 교육 수료, 교육비 수입 48억원

올 하반기부터 초당연수원, 전남교통연수원서 교육진행

'청렴 교육 산실' 강진 다산수련원…잠시 역사 속으로 - 1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청렴 교육 산실' 전남 강진 다산수련원이 잠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강진 도암면 만덕산 다산초당 자락 아래 자리 잡은 다산수련원은 다산정신에 기반을 두고 오늘날 시대가 요구하는 청렴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달려왔다.

2011년 개관이래 지금까지 전국 공무원들이 다산정신을 배우기 위해 강진을 찾았고 지금까지 3만6천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8년간 노하우와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 감성을 자극하는 푸소(FU-SO)체험과 다산을 콘텐츠로 소명을 깨우는 청렴강의는 청렴교육의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하는 대표 모델로 성장했다.

푸소는 필링 업(Feeling Up) 스트레스 오프(Stress Off)의 첫 글자를 따 '감성은 올리고 스트레스는 날려 버려라'라는 뜻을 지닌 강진군만의 농가체험 프로그램이다

청렴교육 운영을 통해 거둬들인 교육비 수입 또한 48억원에 이르렀다.

푸소체험 운영 농가 소득 4억원, 농산물 판매 1억2천만의 소득을 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했다.

지난 1일 교육을 끝으로 운영을 마감한 도암면 다산수련원 자리에 전남도공무원교육원이 들어선다.

전남도공무원교육원을 통해 다산정신을 더 많은 공직자에게 알리고 강진군이 대한민국의 청렴인재를 양성하는 대표 기관으로 자리 잡는 기반을 닦게 된다.

다산 청렴교육 명성은 강진읍 사의재 뒤편에 지어질 다산청렴수련원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다산청렴연수원 완공 전까지 청렴교육은 다산수련원을 떠나 3곳으로 나눠 진행한다.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은 칠량면 소재 초당연수원에서, 공무원청렴푸소(FU-SO) 교육은 성전면 전남교통연수원에서, 다산체험프로그램은 다산기념관 다목적홀에서 각각 진행된다.

하반기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11일 "다산기념관이 청렴한 시대정신을 만들어가는 청렴교육의 산실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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